윤석열 대통령이 새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지명했다. 윤 대통령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 직접 내려와 방송 생중계를 통해 이 같은 인선을 직접 발표했다.친윤계 의원으로 분류되는 정 의원은 충청에서만 5선을 했고, 국회부의장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냈다.윤 대통령은 정 의원 비서실장 지명과 관련해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들뿐만 아니라 내각, 여당, 야당 또 언론과 시민사회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을 함으로써 직무를 아주 잘 수행해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재작년 11월 출근길문답인 이른바 도어스테핑 중단 이후 1년 5개월여 만에 윤석열 대통령이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윤 대통령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 직접 내려와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을 직접 소개한 뒤 기자들의 질문 2개를 받았다.우선 전날 조선일보에서 '정치하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보도 내용의 의미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윤 대통령은 "앞으로 메시지를 국민들이 알기 쉽게 하자는 뜻"이라며 "지난 2년은 중요한 국정과제를 설계하고 집행하는 쪽에 업무중심이 있었다면 이제는 어느 정도 나가야 할 방향이 세워져
윤석열 대통령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별개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여당 지도부에게도 오찬 회동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국민의힘은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이 지난 19일 대통령실로부터 '한동훈 비대위'와의 오찬을 제안받았다"며 다만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한동훈 전 위원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하기 어렵다'며 거절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대통령실은 당초 이번주 '한동훈 비대위'와의 오찬을 추진할 방침이었지만, 한 전 위원장이 불참 의사를 전
대통령실은 후임 국무총리와 비서실장에 각각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검토된 바 없다"고 밝혔다. 정치권에서는 대통령실이 문재인 정부 인사 임용설을 언론에 흘러, 이른바 간을 본 것으로 해석된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7일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박영선 전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 인선은 검토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앞서 TV조선과 YTN, SBS는 대통령실 관계자 등을 인용해 총선 이후 사의를 표명한 한덕수 총리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에 문재인 정부 시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박영선 전 의원을, 비서실장에 문재인 전 대통령 최측근으로 꼽히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여야 정치권 모두 크게 술렁이는 분위기다.대통령실 핵심 관계자의 전언을 보도한 TV조선에 따르면 4선 의원을 지낸 박 전 장관은 여의도 정치와 행정에 밝은 게 강점이라고 타전했다. 민주당 출신의 여성 국무총리라는 상징성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도 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대통령실 제안에 긍정적인 입장을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4·10 총선 집권 여당 참패 이후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혔지만, 기존 국정운영 방향이 옳다고만 할 뿐 구체적인 쇄신 방안은 내놓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윤석열 정부의 국정방향이나 기조에 변화가 없음을 예고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국민께서 바라시는 변화가 무엇인지, 어떤 것이 국민과 나라를 위한 길인지 더 깊이 고민하고 살피겠다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의정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의대정원 증원 등 의료개혁 추진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제17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과 의료개혁을 계속 추진하되, 합리적 의견은 더 챙기고 귀 기울이겠다"며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에 책임을 다하면서 국회와도 긴밀하게 더욱 협력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그는 "민생 안정을 위해 필요한 예산과 법안은 국회에 잘 성명하고 더 많이 소통해야 한다"면서 "국무위원들은 이번 21대 국회가 종료되기 전까지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총선 관련 입장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지난 10일 여당의 총선 참패 이후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직접 발표하는 총선 관련 메시지로, 별도의 대국민 담화나 기자회견을 통한 발표는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생중계 모두발언을 통해 구체적인 국정 쇄신 방향과 차기 국회와의 협력 방침 등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또 한덕수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이 집단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향후 인선에 대한 방침이 언급될 가능성도 있다.앞서 윤 대통령은 총선
지난해 11월 '명품 가방 수수 의혹'으로 넉 달째 공식 석상에서 나오지 않고 있는 김건희 여사가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5일 관저가 있는 용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MBC 등 언론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김 여사는 용산구 이태원 1동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 것으로 파악됐다.사전투표 당시 김 여사는 마스크를 쓰고 있었고, 경호원들도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지난 5일 윤석열 대통령도 경남 창원에서 열린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 참석에 앞서 부산을 찾아 사전투표를 마쳤다.윤 대통령 정치참여 선언 이후 대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의대 2000명 증원을 피할 수 없는 정책으로 의료개혁의 타당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섰다. 이어 과학적·합리적 근거 통한 의견 제시 없이 대화를 거부하고 집단행동에 나서는 의사는 국민을 위협하는 것이라며, 엄중히 대처할 것임을 천명했다. 그러면서도 이에 따른 의정 갈등이 지속된 것에 대해 송구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윤석열 대통령은 1일 오전 11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의대증원 및 의료개혁과 관련된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계속되는 전공의들의 집단행동으로 불편을 감수하고, 의료개혁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의대 증원’ 관련 대국민 담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의정 갈등이 지속되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자, 윤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발표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 대변인실은 31일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의료 개혁,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여전히 궁금해하신다는 의견이 많아, 대통령이 내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직접 소상히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지난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의대 정원 규모가 대학별로 확
해병대 채수근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아온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즉각 사의를 수용했다. 외교부는 29일 기자단 공지를 통해 "이종섭 대사 본인의 강력한 사의 표명에 따라 임명권자인 대통령께 보고드려 사의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대사를 대리하는 김재훈 변호사는 앞서 이날 기자들에게 공지를 보내 "이 대사가 오늘 외교부 장관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이 대사는 "그동안 공수처에 빨리 조사해 달라고 계속 요구해왔으나 공수처는 아직도 수사기일을 잡
대통령실이 '기자 회칼 테러' 발언으로 논란이 된 황상무 시민사회수석과 관련해 "언론의 자유와 언론기관의 책임을 철저하게 존중하는 것이 우리 정부의 국정 철학"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18일 대변인실 명의의 언론 공지를 통해 이렇게 밝혔다. 대통령실은 "우리 정부는 과거 정권들과 같이 정보기관을 동원해 언론인을 사찰하거나 국세청을 동원해 언론사 세무사찰을 벌인 적도 없고, 그럴 의사나 시스템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대통령실은 특정 현안과 관련해 언론사 관계자를 상대로 어떤 강압 내지 압력도 행사해본 적이 없고, 하지도
윤석열 대통령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의료계를 향해 "정부를 믿고 대화에 나와 달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18일 오후 서울 아산 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의료진 간담회를 열고 "증원 수를 조정하지 않으면 대화에 응할 수 없다고 고수하지 말고, 미래를 내다보고 후배들을 설득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의료 질 저하는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의료개혁 완수를 위해 어떤 부분이 부족하고 개선이 필요한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의사와 간호사 여러분들이 의견을 줘야 한다"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의 이번 병원 방문은 정부가 지난
대통령실이 이종섭 주 호주대사와 관련해 "공수처 소환 없이 국내에 들어와 대기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대사는 국방부 장관 재직 시절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를 받고 있다.대통령실은 18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이 전 국방장관의 호주 대사 임명은 인도-태평양지역에서 한·미·일·호주와의 안보협력과 호주에 대한 대규모 방산수출에 비추어 적임자를 발탁한 정당한 인사"라고 밝혔다.대통령실은 "또 이 대사에 대한 검증 과정에서 고발 내용을 검토한 결과 문제 될 것이 전혀 없다고 판단했다"
국방부 장관 시절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수사 외압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를 받고 있는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공수처가 조사하겠다면 내일이라고 귀국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 대사는 17일 KBS 뉴스9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일단 현시점에서 공수처와 4월 말 공관장 회의 기간에 일정을 잡아서 가는 것으로 조율이 됐다"고 밝혔다.이 대사는 "출국금지가 공수처에서 요청해서 법무부에 의해서 내려지는 조치"라며 " 출국 조치에 대한 이의를 한 상태라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선 공수처에 가서 설명을 충분히 할 필요가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의료개혁은 원칙대로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응급 환자 및 중증 환자에 대해 빈틈없는 비상 대응과 함께 원칙 대응을 강조했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윤 대통령은 이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진행된 종교계 지도자들과의 오찬에서 의료 개혁 필요성을 설명하며 각 종단이 생명 존중의 뜻에서 정부 의료 개혁 지지 성명을 발표해준 점에 사의를 표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한 지도자는 "의료 개혁이 지금 전국민적인 지지를 받는 상황에서 물러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10일 제22대 총선에서 광주 광산을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새로운미래 필승 결의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이재명의 민주당으로는 정권 교체가 어렵고, 정권 교체를 하려면 새로운 대안세력이 필요하다"며 "새로운미래가 정권 교체의 대안이 되고 민주세력을 재건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이재명 민주당의 이번 공천을 보면 광주에서 큰 정치인이 나올 수가 없다. 이재명 민주당은 호남 정치인의 싹을 자르고 있다"며 "광주에서도 큰 정치인이 나와야 한다. 제가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계 집단 행동 사태 이후 처음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지금 의료 현장의 혼란이 역설적으로 의사 수 부족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수련 과정의 전공의들이 이탈했다고 국민 모두가 마음을 졸여야 하고 국가적인 비상 의료 체계를 가동해야만 하는 현실이 얼마나 비정상적이냐"며 이렇게 말했다.그러면서 "각 대학으로부터 받은 의대 증원 신청 결과 작년 말 수요 조사를 상회하는 3,401명"이라며 "의대 정원 증원이 지역의료, 필수 의료 회복의 출발점이라는 것은
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의대증원 추진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 가운데, 정부는 원칙에는 변함 없다며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사법 처리 강행 의지를 밝혔다.한덕수 국무총리는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전공의들이 스승과 환자, 나아가 전 국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것을 정부는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어떤 이유로든 의사가 환자에 등돌리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정부의 원칙은 변함이 없다"면서 "불법적으로 의료 현장을 비우는 상황이 계속된다면, 정부는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