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지역구 1석을 얻는 데 그친 새로운미래가 당 지도부 총사퇴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결정했다.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17일 자신의 SNS에 "새로운미래는 국민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참패했다"며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면서 당의 새로운 운영방식을 찾기 위해 지도부를 비롯한 모든 당직자가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당 운영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공동대표는 "그동안 지도부를 포함한 여러 지도자, 관계자들과 만나 당의 현실과 미래를 상의했다"며 "그 결과 당직자 총사퇴와 비대위 체제 전환에 의견을 모으
이번 총선에서 원내 3당으로 부상한 조국혁신당이 22대 국회 회기 중 자당 의원들의 골프와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석 탑승 등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조국혁신당은 지난 15일부터 1박 2일간 경남 김해 봉하연수원에서 열린 당선자 워크숍에서 이 같은 내용을 결의했다고 밝혔다.조국 대표 주도로 논의한 당선인 다짐에는 회기 중 골프 금지와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석 탑승 금지를 비롯해 공항 의전실 이용 등 특권 이용 않기, 보좌진에게 의정활동 이외의 부당 요구를 하지 않기 등이 포함됐다.또 재산 보유와 관련해서도 주식 신규 투자와 코인 보유를 금
국무위원 여러분,국정의 최우선은첫째도 민생,둘째도 민생,셋째도 민생입니다.어려운 국민을 돕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바로 정부의 존재 이유입니다.그런 측면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습니다.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국민만 바라보며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국민들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5일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인선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과 배우자를 위해 뻔뻔한 방패 역할을 할 사람을 찾고 있다”고 주장했다.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자리를 놓고 대통령실과 검찰 내부에서 긴장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라인’ 고위급 검사 사이에서 긴장과 암투가 전개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충성도와 김건희씨 관련 혐의 처리 입장이 인선의 핵심 기준”이라고 했다.조 대표는 “윤 대통령은 곧 ‘데드덕’이 될 운명인 자신과 배우자를 위해서
조국혁신당이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 통과를 촉구했다.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14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정을 바로잡겠다면 채상병 수사 외압특검부터 실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22대 국회 개원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면서 "제1당인 민주당이 21대 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 통과를 주도해달라, 조국혁신당도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새로 거듭나려고 노력하는지, 소나기나 피하고 보자는 꼼수인지, 채상병 특검법은 참과 거짓을 가르는 잣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대변인은 이번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14일 "원내 제3당의 대표인 나는 언제, 어떤 형식이든 윤석열 대통령을 만날 수 있길 희망한다"며 윤 대통령에게 공식 회동을 제안했다.조 대표는 이날 오전 SNS에 이같이 밝히며 "공개 회동 자리에서 예의를 갖추며 단호하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이 공개 요청에 대한 용산 대통령실의 답변을 기대한다"고 적었다.조 대표는 "윤 대통령은 총선 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구속시킨다는 목표가 있었기에 만나지 않았다"며 "`국정 파트너`가 아니라 `피의자`로 본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검찰을 이용해 정적을
경기 고양갑 지역구에서 5선 도전에 실패한 녹색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심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21대 국회의원 남은 임기를 마지막으로, 25년간 숙명으로 여기며 받든 진보 정치의 소임을 내려놓는다"며 이같이 밝혔다.심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주민의 신임을 받지 못했고 무엇보다 녹색정의당이 참패했다"면서 "오랫동안 진보 정당의 중심에 서 온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척박한 제3의 길에 동행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은 국민 여러분에게 통렬한 마음으로 고개 숙여
민심은 정권심판을 택했다.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74석을 차지했다.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까지 합하면 180석을 훌쩍 넘기는 압도적인 승리다. 국민의힘은 개헌 저지선은 확보했지만 지난 총선에 이어 4년 만에 또다시 민주당에 참패했다. 국민의힘은 지역구와 비례 의석을 포함해 109석을 차지했다. 11일 오전 8시 현재 민주당은 254석 지역구 의석 중 161석을 사실상 확보했다. 비례 의석 포함 151석 이상을 목표로 했는데, 비례 의석을 빼고도 과반 의석을 확보한 것이다. 개표가 99% 이상
10일 오전 9시 22대 총선 본투표 투표율이 6.9%라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지난 2020년 21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인 8%보다 1.1%포인트 낮은 수치다.투표는 이날 오전 6시 전국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전체 유권자 4천428만 11명 중 307만 1천328명이 투표를 마쳤다.지난 5~6일 실시된 사전투표는 오늘 오후 1시부터 공개되는 투표율에 합산될 예정이다.[원포인트뉴스= 김선구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7일 "의석수가 더 필요하다"면서 "국민들께서 힘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조 대표는 4·10 총선을 사흘 앞둔 7일 페이스북에 "신당을 만들어 정치에 뛰어들겠다고 결심할 때 과장 없이 저는 목숨을 건다는 각오를 했다"며 이렇게 적었다.그는 "검찰 독재정권을 조기 종식시키고 사회권 선진국의 토대를 만드는 일이 어찌 쉬운 과업이겠냐"며 "목표를 달성하려면 표가 더 필요하다, 비례대표 9번을 압도적으로 선택해달라"고 강조했다.조 대표는 또 다른 게시글에서는 "일정을 급변경해 지난 5일 윤석열 대통령이 투표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지난 2년간 국정운영 책임자들의 행태로, 많은 국민은 '대한민국 지도자는 이 정도 사람은 아니어야 하는데'하며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것 같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총선을 국민의 자존심을 되찾는 계기로 삼자는 것이 공통된 생각"이라고 강조했다.연합뉴스 등 언론보도에 따르면 조 대표는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전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 앞에서 조선소 근로자들을 상대로 출근 인사를 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조 대표는 "당을 창당할 때 단독으로 법안 발의를 할 수 있는 10석을 목표로 제시했는데,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두고 "(4·10 총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으로부터 버려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조 대표는 1일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출연해 "(한 위원장이) 더 이상 효용가치가 없다고 판단하고 '한동훈 특검법'에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국민의힘 일부가 찬성해서 통과될 수 있지 않을까 추측해 본다"고 밝혔다.최근 국민의힘이 '이조(이재명·조국)심판특별위원회'를 만든 것에 대해서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라며 "자기들이 법원인가. 심판을 어떻게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자신의 당명을 거론하며 ‘후진국’ 발언을 한 것을 두고 “정치 후진국을 만든 사람은 따로 있는 것 아니냐”고 맞받았다.조 대표는 31일 경남 창원시 성산구 롯데백화점 창원점 앞에서 열린 ‘검찰독재 조기종식, 창원 시민과 함께’ 행사에서 “문재인 정부 시절 눈 떠보니 선진국이라 해서 모두 자부심을 가졌는데 이제는 눈 떠보니 후진국이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조 대표는 이어 한 위원장을 겨냥해 “이렇게 만든 정권의 황태자가 그런(후진국 관련한) 말할 자격이 있느냐”고 꼬집었다.한 위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인 박은정 전 광주지검 부장검사의 배우자 이종근 변호사가 자신의 재산과 사건 수임 등과 관련한 논란을 두고 28일 “모두 사임하겠다”며 “검찰과 조선일보는 선거에서 당장 손 떼라”고 밝혔다.이 변호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의 사건 수임은 배우자와 무관한 일”이라며 “개혁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무조건 청빈불고가사(淸貧不顧家事·청렴하여 가정을 돌보지 않는다) 해야 한다면 저도 입을 닫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의적 내로남불, 공정 판단은 이제 그만하시고 검찰과 조선일보는 선거에서 당장 손을 떼라”고 했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8일 "부산은 정치적 민주화를 끌어냈던 부마항쟁의 진원지"라며 "부산에서 동남풍을 일으켜 전국으로 올라가겠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해운대구 동백섬에서 제22대 총선 출정식을 열고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높아진 것은 진보나 보수를 떠나서 대한민국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들, 윤석열 정권의 무능함과 무책임에 분노하는 사람들이 투표장에 가서 윤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의지가 분명해진 덕분"이라고 말했다.이어 "부산시민은 부마항쟁을 일으켜서 우리나라 민주화를 추동했고, 부산은 더 이상 보수의 도시가 아니
조국혁신당이 검찰·국정원·감사원·경찰·기획재정부를 개혁하겠다는, 4·10 총선 '권력기관 개혁' 공약을 발표했다.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의 수사와 기소 분리를 완성해 검찰을 공소제기 및 유지의 기능만을 행사하는 '기소청'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지금 검찰은 야권과 전임 정부에는 쇠몽둥이, 윤석열 정부 측에는 솜방망이도 모자라 솜사탕처럼 대하는 극단적인 이중 잣대로 권력을 사유화하고 있다"며 "22대 국회에서 가장 먼저 검찰 개혁을 철저하게 이뤄내겠다"고 했다.이어 "'수사 준칙',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불렸던 신평 변호사가 총선 전망과 관련해 "모든 지표가 국민의힘의 패배 또는 상당한 격차를 내는 패배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신 변호사는 25일 오전 CBS라디오 인터뷰에서 "지난 설 이후 국민의힘이 압도적 우세를 보였지만 현재는 완전히 역전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신 변호사는 그 이유에 대해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문제 같은 건도 있지만 더 근본적인 이유가 있다며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등장을 언급했다.그는 "그보다는 좀 더 깊고 멀리 가는 강이 하나 생겨버렸다"며 "그것은 조국 대표의 정계 본격 등장"이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25일 검찰이 수사과정에서 불법적으로 얻은 개인 정보를 디지털수사망 '디넷'에 보관해왔다는 의혹에 대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이 범위를 벗어난 압수수색으로 얻은 민감한 개인정보를 보관하고 활용하고 있다고 한다"며 "명백한 불법, 조직적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인터넷 언론 '뉴스버스' 보도를 근거로 "검찰이 캐비닛에 보관해 온 민감한 정보를 필요할 때 꺼내 정적을 탄압하고 정치에 개입하기 위해 활용하는 것은 더 이상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라
개혁신당 경기 성남 분당갑 후보 류호정 전 의원이 "'세 번째 권력'과 새로운 선택에서 제시했던 제3지대 정치는 실패했다"며 총선 후보등록을 포기한다고 밝혔다. 유효튜표총수의 15%이상 득표해야 선거비용 전액을 보전받을 수 있는 현행 선거법상 현재의 미비한 지지율로는 이를 실현하기 어려운 현실적인 문제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류 전 의원은 "제3지대 정당에서 소속 정치인들과 이념과 사상은 다르지만 자유주의와 책임정치로 하나가 될 수 있을 거라 믿었다"며 "그런데 정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류 전 의원은 "화학적 결
윤석열 대통령의 40년 지기인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이 전광훈 목사가 주도한 자유통일당의 비례대표 후보로 총선에 출마한다.석 전 사무처장은 22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악성 좌파 정당들과 정말 제대로 붙어서 싸울 수 있는 진성 우파정당도 함께 뛰는 구도로 외연을 넓혀야 한다"며 자유통일당 비례대표 출마를 선언했다.석 전 처장은 자유통일당에 대해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건국이념인 자유우파 민주주의를 우리 사회에 뿌리내리고자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비교 불가할 정도로 활동을 해온 전통적인 우파 기성정당"이라고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