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실소유자가 보유한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출이 추석 연휴 이후 출시된다.

주택금융공사는 국민·신한·농협·우리·하나·기업은행 등 6대 은행과 함께 오는 15일부터 안심전환대출 신청을 받는다.

안심전환대출은 금리 상승기에 주택담보 대출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제1·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혼합형 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주금공의 3%대 장기·고정금리 정책모기지로 대환해주는 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연 3.8%부터 4%까지로, 만 39세 이하에 소득 6천만 원 이하 저소득 청년층은 연 3.7%부터 3.9%까지 적용된다.

부부합산소득 7천만 원 이하, 주택 가격 4억 원 이하인 1주택자라면 신청할 수 있고, 기존 대출 잔액 범위 안에서 최대 2억 5천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6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기존 대출 은행의 온라인 페이지나 영업점 창구에서 신청을 받고, 그 외 은행이나 제2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은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나 앱에서 신청하면 된다.

[원포인트뉴스=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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