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정부 여당의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 수용을 주장하며, 다음 달 2일 본회의 처리를 예상한다고 밝혔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14일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히며, "아마 내일(15일) 기자회견이 있을 것이다"며 "채 상병, 이종섭 호주대사 관련 특검 진행은 다음달 2일 처리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전체적 흐름은 그렇게 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박 대변인에 따르면, 내일 기자회견은 오전 10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예정돼 있으며 상당수 의원들이 참석한다. 박 대변인은 또
국민의힘이 과거 5.18 폄훼 발언을 해온 도태우 후보의 대구 중·남구 공천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민주당이 "국민 상식을 완전히 무시하는 게 국민의힘 공천인가"라고 반문했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13일 논평을 통해 "패륜 막장의 일베 글을 공유하고, 탄핵을 부정하고, 독재자 전두환을 찬양하는 사람에게 공천장을 내주는 것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태인지 한동훈 위원장은 답하라"면서 이같이 밝혔다.박 대변인은 특히 국민의힘 공관위가 도 후보 공천을 확정하면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다'고 밝힌 것을 지적하며 "국민의힘은 끝내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사이의 이른바 '갈등' 논란과 관련해 "문제의 본질은 김경율 비대위원의 사퇴가 아니라 김건희 여사 의혹"이라고 강조했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2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제의 본질을 감추려고 발버둥을 칠 시간에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건희 여사에 대한 수사를 수용하라고 직언하라"며 이같이 밝혔다.또 "국민이 뇌물수수를 똑똑히 보았는데 김경율 비대위원을 쳐낸다고 김건희 여사의 의혹이 사라지냐"며 "국민의힘은 국민 상식을 거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박 대변인은 "국민이 바라는
더불어민주당은 7일 대통령실의 제2부속실 설치 움직임에 대해 "국민이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주가조작 의혹을 규명하라고 했지, 언제 김 여사를 제대로 보좌하라고 했느냐"라고 비판했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김건희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대통령실이 엉뚱하게 제2부속실 설치를 추진해 국민 시선을 돌리려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박 대변인은 "특검을 요구하는 국민의 시선을 돌리려는 시도 같은데, 양두구육도 정도가 있다"면서 "제2부속실과 특검은 완전히 별개 문제"라고 지적했다.최혜영 민주당 원내대변인도 서면 브리핑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를 흉기로 공격한 피의자 김 모 씨의 당적을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7일 "경찰은 국민 앞에 단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아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박 대변인은 "부산경찰청이 이 대표를 테러한 피의자의 당적을 공개하기 어렵다는 내부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당적은 정치적 동기를 밝히는 중요한 단서"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경찰의 소극적 행태가 또 다른 논란과 혼란을 부를 수 있음을 유념하고, 그 어떤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하게 수사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이번 주 내 민주당을 탈당할 것을 예고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야권 통합’ 당부에도 불구하고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움직임이 재개하며 민주당 분열이 가속화될 전망이다.이 전 대표는 이날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 참배한 후 취재진과 만나 탈당 계획에 대해 “이번 주 후반에는 제가 인사를 드리고 용서를 구해야 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밝혔다.이 전 대표는 현역 의원의 신당 합류 가능성에 대해 “차츰 드러날 것”이라면서도 “정치인의 거취는 남이 말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이 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30일 전격 회동했지만 이견만 확인하며 갈등 해결엔 도달하지 못했다.이 전 대표가 이 대표에게 '당대표 사퇴 및 비대위 전환'을 요구한 가운데, 이 대표는 '수용 불가' 입장을 전달했다. 반면, 이 전 대표는 "제 갈 길을 가겠다"며 새해 신당 창당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단독 만남을 가졌다. 두 사람의 단독 만남은 지난 7월 만찬 회동 이후 5개월 만이다.이 대표는 회동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당의 부족함이 많다고 생각될 수 있고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관련, "반드시 '김건희 특검법'을 통과시켜 윤석열 대통령이 망친 대한민국의 공정과 상식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떳떳하고 죄가 없다면 특검을 거부할 이유가 없다, 어떤 억지 주장과 궤변으로도 특검을 거부할 수는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박 대변인은 "범죄를 저지르면 대통령도 수사받아야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상식"이라면서 "대통령 부인은 더더욱 예외일 수 없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주가조작부터 땅 투기까지 의혹이 차고 넘치는데 그 어떤 수사
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거론되는 것을 두고 "윤석열 대통령이 아예 아바타를 세워놓고 직접 당무를 보고 공천도 다 알아서 하겠다는 말이냐"고 비판했다.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여의도 정치인은 믿을 수 없어 밀어내고 제 식구로 모두 채우겠다는 대통령의 불신이 당무 개입의 본질"이라며 "대통령의 가신으로, 오직 야당 대표 수사에만 골몰하던 한 장관을 여당에 내려보내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박 대변인은 음주운전과 폭력 전과가 있는 강도형 해수부 장관 후보자 등을 예로 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22일 '설치는 암컷'이라는 표현으로 윤석열 정부를 비판해 논란이 된 최강욱 전 의원에게 당원자격 6개월 정지 징계를 내렸다.박성준 대변인은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에게 "당헌 제77조 및 당규 제7호 제14조 제32조에 따라서 최강욱 당원에 대해 당원자격 정지 6개월의 비상 징계를 의결했다"고 밝혔다.앞서 최 전 의원은 민형배 의원이 지난 19일 광주 과학기술원에서 김용민 의원과 함께 연 북콘서트에 참석해 "동물농장에도 보면 암컷들이 나와서 설치고 이러는 건 잘 없다"며 "내가 암컷을 비하하는 말씀은 아
이재명 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의 인재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이 대표는 내년 4월 총선 승리를 위해 인재를 발굴하고 영입하는 업무를 직접 챙길 예정으로 이 대표가 사실상 총선을 진두지휘하는 모양새다.박성준 대변인은 8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인재위원장을 맡아 당의 인재 발굴, 영입, 양성, 육성 등 인적 자원 정책 수립 및 집행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민주당 당규에 따르면 인재위원장 및 위원은 최고위원회 심의를 거쳐 당대표가 임명하게 돼 있는데, 이번에는 이 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박
국토교통부가 지난 7월 김건희 여사 특혜 의혹이 불거진 서울 양평고속도로 관련 자료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보고서 일부 페이지를 고의로 삭제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나 종점 변경 검토 정황을 숨기기 위해 자료 삭제는 아니라고 주장했다. 27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자료 삭제를 지시한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도로국 도로정책과 실무자가 지시한 것"이라고 답했다.이 국장은 다만 "담당 실무자가 일을 하면서 벌어진 판단이나 이런 부분들을 담당 국장으로서 챙기지 못해 생긴 일"이라며, 실무자가 아닌 자
국민의힘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총사퇴하자 더불어민주당은 “정작 책임져야 할 사람은 김태우 후보를 공천한 윤석열 대통령과 당 지도부”라고 밝혔다.박성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4일 브리핑을 통해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에 회초리를 들었는데 여당 임명직 당직자 사퇴라니, 국민 보기에 민망하지 않나”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끝난지 사흘이 지났지만 정부·여당이 보여준 것은 이번에도 민의를 외면하거나 남 탓을 하는 것”이라며 “범법자를 사면·복권하고 공천을 받게 했던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이 김행 후보자가 10억 원 상당의 코인을 보유한 사실을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고 한다"며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와 국민의힘을 싸잡아 질타했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8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인사청문회에서 줄행랑을 친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수억 원대 코인 보유 의혹이 여전히 논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김행 후보자가 코인을 보유했는지, 코인으로 돈을 벌었는지 검증하는 것이 인사청문위원의 책임 아니냐"며 "
더불어민주당은 여권이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 위원장의 대장동 허위 인터뷰 의혹을 두고 ‘대선공작 게이트’라며 공세에 나선 데 대해 “국정 무능 프레임을 전환시키려는 카드로 비친다”고 밝혔다.박성준 대변인은 6일 최고위원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권이 이번 의혹에 민주당 및 이재명 대표가 연루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박 대변인은 “(여권은)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 등 이념, 친일 프레임에서 벗어나려 모색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에서 이걸 국면 전환용 카드로 쓰
새만금 잼버리 대회가 최악의 대회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여야가 '책임 공방'을 시작했다. 야당은 현 정부가 모든 사태의 원인을 전 정권 탓으로 돌리고 있다고 비판한 반면,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와 전북도의 책임이라며 감사원 감사 추진 의지를 밝혔다.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13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총체적 실패로 점철된 새만금 잼버리 대회가 마침내 종료되었다"며 "정권 잡은지 1년 3개월이 지났는데도 자기 책임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무능한 ‘남탓 정권’의 민낯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포문을 열었다.이어 "제대로 된 현장
민주당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와 관련, "(정부 당국과 주최 측이) 뒤늦게 부랴부랴 지원에 나섰지만, 대회는 좌초될 위기"라며 "잼버리 대회를 좌초 위기에 몰아넣은 것은 윤석열 정부의 안일한 대응"이라고 비판했다.박성준 대변인은 6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꿈과 희망 속에 펼쳐져야 할 세계잼버리대회가 악몽과 사고로 점철될 동안 윤석열 정부는 무엇을 했느냐"며 이렇게 밝혔다.박 대변인은 "대회 시작부터 폭염에 대한 대책 미비가 이미 지적됐는데, 현재 온열 질환자 숫자가 수천 명에 달하고 있다"며 "영국 대표단에 이어 미국,
더불어민주당은 22일 통장 잔고증명 위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씨가 항소심에서 법정 구속된 것과 관련해 윤 대통령의 입장 표명과 사과를 촉구했다.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최씨에 대해 '10원 한 장 피해준 적 없다'고 단언했다"며 "최씨의 구속으로 윤 대통령은 거짓말로 국민을 기만한 꼴이 됐다"고 비판했다.이어 "선거 전엔 죄가 없다며 두둔해놓고 불법이 드러나 법정 구속까지 됐음에도 모르쇠로 일관한다면 뻔뻔하다"며 "윤 대통령은 최씨의 법정 구속에 대해 입장을 밝히고
김건희 여사 일가의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는 가운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 추진을 전면 중단하고 백지화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관련해 자신이 무언가 알고 있었다면 정치생명을 걸겠다고도 했다. 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 정권이 들어서고 나서 노선이 변경됐다. 백지화 핑계를 민주당때문이라고 하는데 논리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지적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어떻게 노선이 바뀌게 됐는지, 누가 영향을 미친 건지, 장관은 왜 이런 식으로 백지화를
국토교통부가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일가에 특혜를 주기 위해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을 시도했다는 의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TF를 꾸려 진상 규명에 나서기로 했다.박성준 대변인은 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 '처가 카르텔'이 다시 떠오르고 있다"며 "이르면 오늘 중으로 '고속도로 게이트' TF를 구성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대변인은 "윤 대통령 주변의 카르텔부터 척결해야 공직기강의 확립이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고속도로 게이트'야말로 대통령이 말한 이권 카르텔의 온상"이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