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 전반기 의장직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하지 않고 유보된 언론개혁과 검찰개혁을 해내겠다"고 말했다.6선인 추 당선인은 24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시대의 소명을 다하고 헌신하겠다는 각오"라며 이같이 밝혔다.추 당선인은 특히 "국회의장은 기계적 중립이 아니라 초당적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민주당 출신 국회의장 시절 갑자기 쭉 옳은 방향으로 갈 듯 폼은 다 재다가 갑자기 기어를 중립으로 넣어버리고 멈춰 죽도, 밥도 아닌, 다 된 밥에 코를
윤석열 대통령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 준비를 위한 첫 실무 회동을 시작한 가운데, 민주당이 윤 대통령을 향해 1인 25만원 지원금·채상병 특검법 등을 주요 의제로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또 '이태원 참사 특별법' 등 야권이 추진한 각종 법안에 윤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거듭 행사한 데 대한 사과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영수회담을 위해 대통령실은 홍철호 신임 정무수석과 차순오 정무비서관, 민주당에선 천준호 비서실장과 권혁기 정무기획실장이 참여했다.회담 날짜와 형식, 구체적인 의제 등은 이날 확정되지 않았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원내교섭단체 구성을 서두르거나 이 사람 저 사람 빼 오는 방식으로 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총선 후 첫 광주전남 지역을 방문한 조 대표는 23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목표와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원내교섭단체를 만드는 것이 좋기 때문에 하는 것이지, 사람 수 채워서 돈 많이 받으려고 하는 것은 아니"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제도 개선을 통해 20석 미만도 원내교섭단체가 되거나 공동교섭단체가 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조국혁신당이 할 일을 못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조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가 23일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의 가석방을 불허했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4월 정기 가석방심사위원회를 열고 최씨에 대해 가석방 심사를 진행한 결과, '심사 보류' 판정을 내렸다.최씨는 2013년 경기 성남시 땅 매입 과정에서 네 차례에 걸쳐 총 349억원이 저축은행에 예치된 것처럼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징역 1년이 확정됐다.그는 2심에서 법정 구속돼 지난해 7월 21일부터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복역 중으로, 수형기간이 형량읭 70%를 넘어서 가석방 심사대상이 됐다.[원포인트뉴스= 이승훈 기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채 상병 특검법'을 받아들이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라고 말했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과 여당이 채 상병 특검법의 국회 통과에 협조하지 않으면 총선 민의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이고, 나아가 더 큰 국민적 심판에 직면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또 채 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과 관련해 이시원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의 개입 의혹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앞서 MBC '뉴스데스크'는 해병대 수사단이 경찰에 넘긴 수사 기록을 국방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에서 '전 국민 25만 원 지원금'을 논의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공개적으로 반대했다.윤 원내대표는 23일 오전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사회 각계에서 대통령과 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환영하지만, 민주당이 주장하는 '전 국민 25만 원 지원금'에 대해서만큼은 일제히 우려를 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윤 원내대표는 "심지어 민주노총마저도 사실상 초유의 고물가 시대에 후과를 고려치 않은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질책할 정도"라며 "인플레이션 탈출을 늦춰 국민의 물가
4·10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정치인이 배신하지 않아야 할 대상은 국민 뿐"이라며 "저는 무슨 일이 있어도 국민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한 전 비대위원장은 20일 밤 자신의 SNS에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라며 이같이 적었다.한 전 위원장이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공식 입장을 낸 것은 정치 입문 이후 이번이 처음다.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 전 위원장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도 배신한 사람"이라고 비판한 데 대한 반박이라는 해
홍준표 대구시장이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연일 날선 비판을 가하고 있다. 홍 시장은 "우리에게 지옥을 맛보게 한 정치검사였고 윤석열 대통령도 배신한 사람"이라며 "더이상 우리 당에 얼씬거려선 안 된다"고 거듭 비난했다.홍 시장은 20일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커뮤니티 '청년의꿈'에 올린 글에서 "한 전 위원장의 잘못으로 역대급 참패를 했고, 총선을 대권놀이 전초전으로 한 사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나는 한 전 위원장을 애초부터 경쟁자로 생각하지 않았고, 그의 등장은 일과성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총선 결과 입장 발표에 대해 "오만과 독선의 불통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비판했다.홍 원내대표는 17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반성은 없고 변명으로 일관했고 안 하느니만 못한 입장 발표였다"며 이같이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형식도 문제가 있었다"며 "대국민담화문이 아닌 국무회의 인사말로 대신했는데, 이런 입장을 내려고 엿새 동안 침묵한 것인가"라고 반문했다.그러면서 "진단도 대안도 다 틀렸다"며 "방향은 옳았지만 국민이 체감하지 못한다는 말로 자기합리화를 했다. 윤 대통령의
윤석열 대통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임에 문재인 정부 시절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박영선 전 의원을, 비서실장에 문재인 전 대통령 최측근으로 꼽히는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여야 정치권 모두 크게 술렁이는 분위기다.대통령실 핵심 관계자의 전언을 보도한 TV조선에 따르면 4선 의원을 지낸 박 전 장관은 여의도 정치와 행정에 밝은 게 강점이라고 타전했다. 민주당 출신의 여성 국무총리라는 상징성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도 했다.대통령실 관계자는 “두 사람 모두 대통령실 제안에 긍정적인 입장을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4·10 총선 집권 여당 참패 이후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혔지만, 기존 국정운영 방향이 옳다고만 할 뿐 구체적인 쇄신 방안은 내놓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이날 윤석열 정부의 국정방향이나 기조에 변화가 없음을 예고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국민께서 바라시는 변화가 무엇인지, 어떤 것이 국민과 나라를 위한 길인지 더 깊이 고민하고 살피겠다
총선 참패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입장을 밝힌 내용에 대해 야권은 강하게 비판했다.더불어민주당은 총선 참패에 대한 평가가 담긴 윤석열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에 대해 "조금이라도 국정의 변화를 기대했던 국민을 철저히 외면했다"고 평가했다.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은 조금이라도 국정의 변화를 기대한 국민을 철저히 외면했다"며 "불통의 국정 운영을 반성하는 대신, 방향은 옳았는데 실적이 좋지 않았다는 변명만 늘어놨다"고 평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위원 여러분,국정의 최우선은첫째도 민생,둘째도 민생,셋째도 민생입니다.어려운 국민을 돕고 민생을 챙기는 것이바로 정부의 존재 이유입니다.그런 측면에서, 이번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을우리 모두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더 낮은 자세와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저부터 민심을 경청하겠습니다.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국민만 바라보며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국민들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의정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의대정원 증원 등 의료개혁 추진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제17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과 의료개혁을 계속 추진하되, 합리적 의견은 더 챙기고 귀 기울이겠다"며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에 책임을 다하면서 국회와도 긴밀하게 더욱 협력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그는 "민생 안정을 위해 필요한 예산과 법안은 국회에 잘 성명하고 더 많이 소통해야 한다"면서 "국무위원들은 이번 21대 국회가 종료되기 전까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15일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인선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이 자신과 배우자를 위해 뻔뻔한 방패 역할을 할 사람을 찾고 있다”고 주장했다.조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차기 서울중앙지검장 자리를 놓고 대통령실과 검찰 내부에서 긴장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라인’ 고위급 검사 사이에서 긴장과 암투가 전개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충성도와 김건희씨 관련 혐의 처리 입장이 인선의 핵심 기준”이라고 했다.조 대표는 “윤 대통령은 곧 ‘데드덕’이 될 운명인 자신과 배우자를 위해서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연일 독설을 퍼붓고 있는 홍준표 대구시장 등을 향해 국민의힘 김웅 의원이 비겁하고 비열하다고 강력 비판했다.김웅 의원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총선에 참패하고 나자 기다렸다는 듯 한 전 비대위원장을 공격하는 무리가 등장한다"면서 "'사냥개' '짓밟던 애' '깜도 안되면서 아이돌로 착각' 등등" 홍준표 시장의 발언들을 언급하며 "이건 비평이 아니라 무자비한 인신공격"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을 지명할 당시에 반대했어야지 그때는 무엇을 했냐"고 꼬집었다.이어 지난해 4월 한동훈 총선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총선 관련 입장을 직접 밝힐 예정이다.지난 10일 여당의 총선 참패 이후 윤 대통령이 처음으로 직접 발표하는 총선 관련 메시지로, 별도의 대국민 담화나 기자회견을 통한 발표는 없을 것으로 전해졌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생중계 모두발언을 통해 구체적인 국정 쇄신 방향과 차기 국회와의 협력 방침 등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또 한덕수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이 집단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향후 인선에 대한 방침이 언급될 가능성도 있다.앞서 윤 대통령은 총선
22대 총선에서 당선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5일 야당 대표로서 윤석열 대통령과 회동 여부에 대해 “대통령께서 적어도 박정훈 대령 문제에 대해 전향적인 입장을 보이거나 꼬인 실타래를 풀어내기 전까지 절대 만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만날 기회가 생기더라도 단순한 만남을 통해 윤 대통령에게 협치 이미지를 부여하고 싶은 생각이 없다”고 부연했다.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개혁신당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지금까지 잘못했던 것들, 국민들께서 바로잡았으면 하는 것들에 대한 명시적인 변화가 보일 때 여야
더불어민주당이 정부 여당의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 외압 의혹 특별검사법' 수용을 주장하며, 다음 달 2일 본회의 처리를 예상한다고 밝혔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14일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히며, "아마 내일(15일) 기자회견이 있을 것이다"며 "채 상병, 이종섭 호주대사 관련 특검 진행은 다음달 2일 처리를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전체적 흐름은 그렇게 가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박 대변인에 따르면, 내일 기자회견은 오전 10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예정돼 있으며 상당수 의원들이 참석한다. 박 대변인은 또
조국혁신당이 '채상병 사망사건 외압 의혹 특검법' 통과를 촉구했다.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14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정을 바로잡겠다면 채상병 수사 외압특검부터 실시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22대 국회 개원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면서 "제1당인 민주당이 21대 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 통과를 주도해달라, 조국혁신당도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새로 거듭나려고 노력하는지, 소나기나 피하고 보자는 꼼수인지, 채상병 특검법은 참과 거짓을 가르는 잣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대변인은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