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 한 주택가에 설치된 가스계량기. 원포인트뉴스 자료사진
서울 구로 한 주택가에 설치된 가스계량기. 원포인트뉴스 자료사진

당정이 15일 오전 당정협의회를 열고 올 2분기 전기, 가스요금 인상폭을 결정한다.

전기요금 인상폭은 KW(킬로와트시)당 7원에서 8원 정도로 예상되는데, 이렇게 되면 월평균 307킬로와트시를 쓰는 4인 가족의 경우 약 2천5백원 정도의 요금을 더 내게 된다.

다만 지난 2021년 2분기 이후 줄곧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한전은, 하반기 2조원 가량의 영업손실을 줄일 수 있게 된다.

한편 가스요금은 인상폭은 지난해 인상분인 메가줄당 5.47원을 넘지 않을 전망이다.

전기·가스 요금 인상안 발표는 지난 3월31일 긴급 당정협의회에서 2분기 요금 인상을 유보한 지 45일 만이다.

[원포인트뉴스=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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