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국세 수입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조 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6월 국세 수입 현황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국세 수입은 178조 5천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조 7천억 원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남은 기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세금이 걷힌다고 가정해도 올해 세수는 세입 예산 대비 44조 4천억 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세부적으로는 법인세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4%, 16조 8천억 원이 줄었고, 소득세수는 16.7%, 11조 6천억 원이 감소했다.
[원포인트뉴스= 이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