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등 8개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1개 차종 1만4천5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조치 한다고 밝혔다.

기아의 EV9 8천394대는 후륜 구동전동기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가 발견돼 오는 1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벤츠코리아가 판매한 E300 e 4MATIC 2천7백대는 구동전동기 제어장치의 배선 손상, EQS 450+ 등 4개 차종 559대는 전기장치의 안전기준 부적합, C300 4MATIC 등 2개 차종 82대는 접지 연결 볼트 조임 불량으로 오는 11일부터 시정조치에 돌입한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가 판매한 더 뉴 레인지로버 P530 LWB 등 4개 차종 1천316대는 후미등과 제동등의 배선 손상으로 오는 11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소비자들은 국토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와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 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원포인트뉴스=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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