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0시를 기해 22대 총선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여야 정당들은 자정부터, 시장과 10.29 이태원참사 현장 등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가락시장에서 첫 일정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거야를 심판해야 민생과 경제를 살릴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저희는 정치개혁, 민생개혁 반드시 해내겠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그리고 그 전제로서 범죄 연대세력 심판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용산역 광장에서 출정식을 열고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표심을 공략할 계획이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이날 아침 부산 해운대에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한 표를 당부하며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녹색정의당은 이태원 참사 현장을 찾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유족들을 만나 새 국회에서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꼭 통과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새로운미래는 서울 가락시장을 찾아 최근 논란이 된 대파 가격 등을 점검했다. 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은 상인들에게 농산물 가격 안정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오영환 위원장은 "저희 새로운 미래에서도 그런 '금사과 방지법' 이런 유통 구조에 있어서 모두가 더 그런 합리적인 가격을 추구할 수 있는, 함께 이득 볼 수 있는 그런 정책들을 많이 마련했으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개혁신당은 서울 영등포소방서를 첫 일정으로 잡았다.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은 소방, 군, 경찰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천하람 위원장은 "개혁신당은 앞으로도 항상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서 노력하는 우리 유니폼을 입고 계시는 우리 영웅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거라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원포인트뉴스= 길민석 기자]